2025년 상반기 14개 기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획득,

의료서비스 품질의 초석을 다지다.

– 환자안전 기능 강화, 의료정보 상호운용성 기반 확대 –

□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5년 상반기, 14개 기관이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EMR 시스템의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를 검증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환자 안전 확보와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 EMR 시스템 인증은 제품의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을 평가하여 EMR 제품에는 제품인증을 이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에는 사용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서로 다른 정보시스템 간 통신이 가능하고 원활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특성

  ○ 인증제 시행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국내 EMR 제품 182개 중 총 150개 제품이 인증받았으며, EMR 도입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은 100%, 종합병원은 51%가 사용인증을 획득하였다.

□ 2025년 1월부터는 보건의료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의료정보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유사지표를 통합 간소화하였다.

  ○ 이에 따라 인증 절차와 심사가 간소화되어 인증심사 준비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인증을 갱신하는 경우 최대 15개 필수기준만 충족하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 (인증요건) 59개 인증기준 중 최초인증은 필수기준 42개, 갱신인증은 15개(유형3 기준)

  ○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인증을 처음 신청하는 기관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참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14개 기관 중 인증을 갱신한 기관은 청주한국병원 등 7개소, 신규로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인제대학교 백병원 차세대 EMR 등 7개소로 이 중 4개소가 중소규모 종합병원이다.

< 인증받은 14개 기관 및 전자의무기록시스템 >

  ○ 특히 이번 인증제 참여한 기관은 환자 알레르기 정보와 약물복용 이력을 위한 EMR 기능을 개선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 기관 간 의료정보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 강화되고, 환자가 본인의 건강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서비스와도 연계되어 환자 중심의 의료데이터 활용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과 의료정보업체에는 인증서와 함께 인증현판이 제공된다. 이번 현판은 인증을 획득한 기관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 인증제품 및 사용기관 목록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및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역별 인증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 https://emrcert.mohw.go.kr

□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EMR 인증제도는 국민의 진료정보 교류 활성화와 환자안전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