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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정보원

Korea Health Information Service

2023 HL7 Korea FHIR Conectathon 성황리 개최
  • 작성자KHIS
  • 작성일시2023.06.21 18:06
  • 조회수616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민간 표준화기구인 HL7 Korea(의장 이병기)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후원한 'HL7 Korea FHIR Connectathon June 2023' 행사가 지난 67일부터 9일까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의미적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위하여 3개의 기관*에서 용어서버를 지원시스템으로 참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5개 업체의 서버와 7개 업체의 클라이언트가 적합성 테스트에 통과하여 전체 통과기준을 만족하였다.

 

* (KR Core) 비주얼터미놀로지, 아이알엠, 이지케어텍, 카카오헬스케어, 평화이즈, 헬스올, 헬스허브, 비트컴퓨터

* (용어서버지원) 서울부민병원, 헬스올, 이지케어텍()

 

한국형 전송표준 개발은 정보교류가 필요한 항목을 정의하고(KR CDI), 이를 교류하기 위해 FHIR 기반 핵심공통상세규격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KR Core) , 시스템의 실제 적용에서 실현가능성 확인을 위하여 커넥타손 행사를 통해 서버와 클라이언트 각 분야에 3개 업체 이상 검증을 통과하는 HL7 Korea의 표준 출판 절차에 기반한다.

 

본 커넥타손에서는 FHIR KR Core를 구현한 시스템들의 적합성을 테스트 하기 위한 트랙이 제시되었으며, 참가업체는 각자 사전에 공개된 KR Core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현하고, 현장에서 표준 규격에 알맞게 적용했는지 검증하고 업체 간 상호운용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참관 행사도 진행되었다. 참여자는 사전에 HL7 Korea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트랙 리더의 주관하에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고, 궁금한 점은 직접 질문하면서 커넥타손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8개 업체와 용어 서버 지원을 위한 1개 의료기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최종적으로 5개 업체의 서버와 7개 업체의 클라이언트가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참가업체들은 KR Core 상세규격에 대한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KR Core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KR Core의 정식 출판이 된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가칭)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통해 고시할 예정이며, 향후 주요 데이터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국가 표준을 적용하는 등 의료데이터 사업간 정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건강정보 고속도로, EMR 인증제, 진료정보교류 등

 

HL7 Korea 이병기 의장(강원대학교 교수)국내에서의 첫 커넥타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그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하며 "HL7 Korea 기술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구성원들 및 참여해주신 업체들의 열정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도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간과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국내 의료 IT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 “KR Core의 정식출판은 국제적인 상호운용성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국가 표준 제정을 의미한다. 이는 보건의료데이터 생태계 근간이 되어 표준 확산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용어·서식·기술에 대한 보건의료표준의 지속적인 개발과 더불어, 꾸준한 커넥타손 개최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더욱 다양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는 바람을 전하였다.

 

이번 커넥타손의 성공적인 개최는 국내 의료 IT 업계가 국제기술표준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HL7 커넥타손이 지속적인 개최와 다양한 참가업체들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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